경기아트센터, 공모 통해 선정된 100팀 참여
완성도 높은 공연 이어 유튜브에 영상 공개
▲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문화예술단체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형 문화뉴딜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3의 문을 활짝 열었다.

23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3은 31개 시·군과의 협업으로 도내 7개 공연장에서 진행된 시즌2의 연장이다.

올해 진행된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은 경기도내 문화예술단체에 무대에 설 기회와 완성도 높은 공연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공연예술계 생태계 유지와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동두천시민회관에서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이번 시즌3에는 전·후반기에 걸쳐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마을기업 5팀을 비롯해 31개 시·군 예술인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95팀 등 총 100팀이 참여하며, 후반기 50팀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3에 참여한 예술인들에게는 소정의 공연료를 지급하고, 추후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공연 전문가가 제작한 완성도 높은 영상의 클립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편집이 완료된 공연 영상은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꺅!tv'에 공개되며, 경기아트센터와 협약을 맺은 시설, 수요기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시즌3 전반기 프로젝트는 경기남부를 대표해 용인에 위치한 경기국악원에서 진행했으며, 경기도 예술인공모사업선정단체,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마을기업 등 총 50팀이 참가했다. 여기에 문화 취약계층에게 비대면 공연 영상 보급이라는 공익적 목표에 뜻을 같이하는 서울교통공사 사내 음악단 '메트로팝스'가 특별공연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