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11시50분쯤 남양주시 오남읍 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48)씨가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약 2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지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A씨는 당시 약 60m 깊이 지하에서 떨어질 위험성이 있는 암벽을 정리하고,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