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광공사 노사는 지역 쪽방촌 이웃들을 돕고자 라면 110박스를 인천쪽방상담소에 기부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인천관광공사 노사는 지역 쪽방촌 이웃들을 돕고자 라면 110박스를 인천쪽방상담소에 기부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사회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인천쪽방상담소에 라면 110박스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선정된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사회적 책임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온라인 바자회 수익금과 노동조합의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인천쪽방상담소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종숙 인천쪽방상담소 소장은 “코로나19로 후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았는데 인천관광공사의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준홍 인천관광공사 노조위원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노사가 하나돼 시민들을 위하는 모습이 인천관광공사의 DNA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으며,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시민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며, 김치나눔행사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연말까지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인천관광공사는 하버파크호텔 도시락지원과 물품기부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