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경기도체육회지부가 지난 20일 조합원의 헌혈증서를 모아 경기도혈액원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 지부 내 사무처, 경기도사격테마파크, 경기도체육회관 시설관리직원들은 각자 헌혈을 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헌혈증서를 모은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도체육회지부는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와 경기도체육회의 사회공헌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뜻이 모인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선체제의 경기도체육회로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경기도체육회에 소속된 노동자들의 노동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체육회 지부는 “앞으로 경기도체육회의 노사화합문화정착과 대외활동 강화를 실천하기 위한 기부행사 및 자원봉사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