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23명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생은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5주간 교육과정을 거쳤다./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23명에 대한 수료식을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갈등전환 촉진토론 등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숙의 과정을 익히고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공론장 운영을 실습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접근, 조정 등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익힐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는 수료생들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시 보조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할 기회를 줘 민관협치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지역주민들이 모여 고민하고 조율해 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수료생들께서 지역 내에서 갈등조정의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