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심사청구 … 10월 결정 예정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다음달 1일 코스닥위원회에 상장 심사청구서를 제출하는등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절차에 들어간다.
안종복 인천사장은 "코스닥 상장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1일 코스닥위원회에 심사청구서를 제출, 3~4개월간의 심의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쯤 상장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이 코스닥 상장 심사를 통과하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프로스포츠구단 사상 처음으로 증권시장에 거래되는 구단이 된다.
인천구단의 상장예정주식은 1천345만7천234주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인천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갖는 '포스코 컵 2010' 2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시민주주와 인천팬들을 상대로 코스닥상장 준비과정부터 심사청구에 이르기까지 경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백범진기자 bjpai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