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호관찰소(인천준법지원센터∙소장 이법호)는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 선학역 일대에서 연수경찰서와 연수구 CCTV통합관제센터 등 관계 직원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발찌 훼손 대응 합동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유기한 뒤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인천보호관찰소 전담 직원과 경찰관들이 합동으로 훼손 현장에 출동한 뒤 주변 탐문 수색, 증거 수집, CCTV 분석을 통한 예상 도주로 파악 및 검거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했다.
이법호 소장은 “전자발찌 대상자 관리 감독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상자를 신속히 검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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