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은 20일 제81회 순국선열의 날에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의 유족 등 총 5명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21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유명·무명 순국선열을 한날에 공동으로 기리기 위하여 기념일을 정하기로 하고, 을사늑약이 있던 1905년 11월 17일을 전후하여 나라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분들이 순국하였고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 체결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한 데서 유래한다.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후손들을 뵙고 포상을 대신 전수해 드릴 때마다 지사님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며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