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7일, 19일 두산공작기계와 진행하는 ‘복잡한 형상가공(5축)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NC공작기계를 전문 생산·판매하는 두산공작기계와 인천캠퍼스 기계시스템과는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16시간)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형상과 정밀한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5축 가공기술을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갑술 교수(기계시스템과)는 “생산현장에서 제품 형상이 복잡한 경우, 한 번 고정으로 바닥 면을 제외한 형상을 모두 가공할 수 있는 5축 가공기의 사용이 필요하게 되었다. 졸업 후 현장 적응력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실습으로 운용한 ‘5축가공기’는 기존의 머시닝센터 3축(X, Y, Z)에 부가 축(A, B, C) 중에서 용도에 따라 2축을 추가한 공작기계다. 항공산업, 자동차산업, 금형산업, 부품산업 등 기계가공분야에서 요구되고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