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막
26일부터 의정부서 전국 남녀 쇼트트랙

2020-2021 빙상종목 국내 대회 시즌이 25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시작으로 6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첫 대회인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모두 참가해 참가하며 500m, 1000m, 1500m, 3000m, 5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이번 시즌 쇼트트랙 종목 첫 국내 대회인 제37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아울러 모든 대회 참가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경기 참여 시간 외 링크장 내 이동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빙상종목 팬을 위해 유튜브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수 및 지도자,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스피드 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종목 잔여 국내 대회를 취소했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