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330건의 수출상담과 452억원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0월21일부터 올해 말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첫 주 5만여명의 방문객이 접속했으며 같은 기간 미국, 싱가포르 등 82개국 1248명의 해외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했다.

또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치안 관련 기업들에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 내실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치안산업과 관계가 높은 방위산업 관련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했다. 23개국 73명이 참가해 수출상담을 추진했고, 일부 참가자들은 계약 진행을 위해 수출 상담회 이후에도 추가적인 미팅을 조율하는 등 구매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수출계약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온라인전시회'는 올해 12월31일까지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olice-expo.com) 및 전시회 사무국(02-6121-63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