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상블 더류
▲ 앙상블 더류

국악 예술단체인 '앙상블 더류'가 18일 오후7시30분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협궤열차의 꿈'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만화 검정고무신의 이우영 작가와 함께 한 4번째 '미드나잇 in 인천' 시리즈다.

일제 강점기 수탈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가 1995년까지 서민들의 발이 되어 준 꼬마열차의 꿈과 추억을 노래하는 구성으로 짜여있다. 김신원, 김백찬, 박경훈, 박한규, 김창환, 엄기환 등 최고의 작곡가들의 창작곡으로 만들어졌다.

앙상블더류는 인천 서구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로 다양한 창작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풀꽃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를 레퍼토리 공연을 했다.

특히 근대 문화예술의 본 고장인 인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창작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지난해 전국 공연장 상주단체 성과 공유대회에서 인천대표로 출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 관람료 무료이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