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을 통해 조직된 203개소(지난해)와 102개소(올해) 등 골목상권 상인회 305개소를 권역별로 나눠 사업비전 설명회를 했다. /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을 통해 조직된 203개소(지난해)와 102개소(올해) 등 골목상권 상인회 30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전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전 설명회는 이날 남서권역 상인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남동, 북부 권역의 골목상권 상인회장을 초청해 열린다.

경상원은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의 추진 방향과 더불어 골목상권 상인회의 의식변화를 위한 상인회 리더의 역할, 전통시장법 시행령에 따른 골목형 상점가 조례 관련 골목상권 상인회의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합안내 및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호준 부천시 춘의동 상인회장은 “경상원에서 개최한 사업비전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고 다른 상인회들과의 교류의 기회가 됐다”며 “골목상권 상인회들도 개별이 아닌 함께 모여 우수 상인회를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홍우 경상원장은 “상인회가 조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인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골목상권 사업비전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경기도 골목상권 자생조직’을 구축해 나간다면,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전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과 관련 1m 거리 유지, 체온 측정 등 방역 규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