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백년가게 대표, 추원철 경기중기청 소상공인과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본부장 등 20여명이 용인시 ㈜프레시지 밀키트 연구 및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제2회 경기지역 백년가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중기청과 ㈜프레시지는 지난달 26일 백년가게 메뉴의 밀키트 상품화 및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매출 712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올해 7월 선정됐다.

경기지역 백년가게 대표들은 밀키트 매뉴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대표는 “밀키트에 대해 생소했던 부분이 이번 견학을 통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현장 견학 후에는 ‘경기지역 제1차 백년가게협의회’에서 선출된 김종열 부회장과 이정관 부회장 주재로 ‘경기지역 제2차 백년가게협의회’가 진행됐다.

추원철 과장은 “이번 견학행사를 지원해준 ㈜프레시지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기중기청은 백년가게 맞춤 판로지원과 발전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키트는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세트를 의미하는 키트(kit)의 합성어로 손질된 식재료와 섞인 소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식사키트를 말한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