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원은 지난 16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 도시관리계획에 관한 간담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부림동 농협, 주민센터 등 기타용지와 별양동 근린생활시설 현황 점검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림동 농협 인근, 별양동, 부림동 주민센터 및 단독주택지역, 관문체육공원 주차장 등 지역 내 협소한 주차문제 해결에 대해 의견을 모으며, 부림동 농협건물을 인근에 있는 부림동 자치센터와 연계 개발하는 방안과 별양동 주민자치센터와 파출소, 우체국 등을 연계 개발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주거환경은 개선되고 있으나 상업지역과 근린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도시계획의 불균형이 이뤄지고 있다며 미흡한 생활 인프라의 확충을 호소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윤 의원은 “간담회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대한 주차문제 및 환경개선으로 과천시가 균형 잡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과천농협조합장, 과천도시공사 사장, 관계 공무원, 부림동∙별양동 주민자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