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회의, 기록가 활동' 만남이다.

 

9일차다...

 

어제 퇴근 하기 전

나는 뜸들이다가 오후 반차를 이야기했다. 

 

마을 기록가 라는 대외활동이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데,

인턴 활동과 시간이 겹쳐서... 초반에 인턴 활동을 못할 뻔했다.

(예비합격자가 있었다면 대외활동을 선택했을 것이다.) 

 

센터의 배려(?)로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어, 대외활동을 같이 수행할 수 있다.

 


오전에 회의가 있었다. 

옆 자리의 박 코디님께서 회의에 참석해도 괜찮다는 말에, 알겠다고 했다.

코디님은 전임자 인턴도 회의에 참석하면 사진 찍는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 내가 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김 코디님께서 사진 촬영을 맡았다는 대답을 듣고

나는 일기에 올릴 사진을 찍었다. 

 

 

 

 

회의 시작 시간, 오전 10시가 지나자 

센터에서 [센터장님, 박 코디님] 2분이 회의에 참석했고,

나는 옆에 앉아있었다.

 

외부기관 참석자는 근처 대학교에서 [교수님 1분, 연구원 2분] 총 3명이 왔다. 

도시재생 관련 내용을 PPT로 만들어 왔는데, 교수님께서 쭉 발표했다.

이후, 박 코디님과 센터장님 두 분과 3명이 논의를 했다.

 

나는 '이렇게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서 논의하는구나' 옆에서 배웠다.

(미래에서 온 글쓴이 : 내일은 더욱... 이런게 거버넌스구나...를 배웠다.)

 

 

 

오후에

반차를 썼다.

그리고 서구 문화원까지 가는 길이 굉장히 복잡했다. 

지하철로 가볼까? 빠른 버스를? 에이 그냥 천천히 타자, 

결국엔 운연역으로...

 

 


 

허허 벌판에 지하철이 있는 듯한 풍경이었다.  굉장히 낯설었다. 사진이라도 찍을걸..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탔다. 

인천지하철 2호선의 끝자락에서 탄다는 기분이 무언가 생소했다.

반대쪽 종착역도 타봐야겠다는 생각이 글을 쓰는 17일 화요일에 스친다. 

알 수 없는... 기약을 하면서 

 

 

[출처 : 인천 서구 문화원 홈페이지]

 

오랜만에 마을 기록가 과정에 왔다.

강의실이 반가웠다.

 

결석하는 3주 동안, 4~5분 정도 활동을 그만두셨다. 1달만에 찾은 강의실이 휑했다.

지난 3주는 키네마스터로 영상을 편집하는 수업을 했다.

 

나는 혼자서 키네마스터로 찍은 영상을 편집했다. 

혼자서 이것저것 누르면서 영상 편집에 대해서 감각을 익혔다.

 

내가 얼굴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영상에 배경 음악을 깔았는데,

무언가 방황하는 청춘같기도하고... 

하하.. 삭제되어 다시 만들어야 한다. 

 

스캐너 앱으로 로고를 만드는 법도... 그냥 찍고 저장하는 방식이었다. 

본인이 로고로 쓸 상징을 그리는게 핵심이었다. 

그렇게 일과는 마무리했다. 

 

도시재생 인턴이라는 신분과 어울리는 로고아닐까?

 

 

느낀점 

 

1. 영상을 편집해야한다. 

 

2. 사진이 점점 감소한다.

 

3. 글만 읽기엔 사람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김동우 시민기자 dntladls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