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심의래(사진)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에서 주최한 ‘2020년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를 모토로 전국여성지방의원들의 연대를 모색하는 단체다.

이번 의정활동 우수사례 시상은 2010년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여성정치참여에 대한 긍정적 여론 형성과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유와 전파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전국 248개 지방의회, 840여 명의 여성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30일부터 8월30일까지 한 달간 공모가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5일 열렸다.

심의래 의원은 생활정치 분야에서 ‘직능단체와 소통 추진안’을 사례로 공모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직능단체와 소통 추진안’은 지난 2년간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 중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심 의원은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민원해결을 위해서는 직능단체의 협조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반기에는 읍_면_동의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의 직능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보다 큰 틀에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