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도시개발과 황창욱 주무관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황창욱 주무관의 ‘디자인을 이용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이 금상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는 약 10만건의 제안 중 행정기관에서 우수제안 424건을 사전에 추천 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우수제안 심사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총 54건이 국민·공무원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색채를 활용한 직관적인 정보 전달을 제안한 황 주무관의 아이디어는 지난 2월 안성시 토지민원과에서 제안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황 주무관의 제안은 적은 비용으로 민원인 누구에게나 편리함을 제공하고, 고객응대 시간이 단축돼 안성시민의 민원행정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의 제안 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해 나가갈 방침”이라고 했다.

/안성=최화철 기자 Blood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