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내 문화시설(16개소) 이용료의 최대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2020년 문화누림, 지역화폐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문화누림, 지역화폐 드림 사업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사립 박물관·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관람료 및 체험료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문화시설 이용 시 관람료와 체험료 합계금액의 최대 50%(개인당 최대 1만5000원)를 방문 문화시설이 위치한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해준다. 지급 받은 지역화폐카드는 해당 문화시설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카드 등록을 하면 기존의 지역화폐카드처럼 충전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2021년 12월31일까지 카드 등록하지 않을 경우 환급액은 소멸된다.

문화시설 이용료 지역화폐 환급은 올해 12월31일까지 지급되며 지역화폐 환급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할인제도나 지원을 통한 무료 관람객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 기관은 ▲유진민속박물관(고양)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과천) ▲풀짚공예박물관(이하 광주) ▲영은미술관 ▲경기도자박물관 ▲보름산미술관(김포) ▲우석헌자연사박물관(남양주) ▲창조자연사박물관(시흥) ▲종이미술관(안산) ▲구하우스미술관(양평) ▲목아박물관(이하 여주) ▲여주곤충박물관(여주) ▲한국등잔박물관(용인) ▲파주나비나라박물관(파주) ▲세계민속악기박물관(파주) ▲허브아일랜드식물박물관(포천) 등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