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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과 이민호가 한국인 이민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에 출연한다.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3일 "윤여정이 오늘 '파친코'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친코'는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 드라마로,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8부작으로 담아낸다.

금기된 사랑으로 시작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린다.

윤여정의 배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이민호는 야쿠자와 인연을 맺은 상인 한수 역을 맡았다. 윤여정, 이민호 외에도 하진, 김민하와 일본 배우 안나 사와이, 소지 아라이, 가호 미나미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26일 한국 로케이션을 시작한 데 이어 캐나다에서의 촬영도 계획 중이다. 언어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가지로 선보인다.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