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흥면으로 가는 에코랜드… 거센 후폭풍
인천시가 신규 자체매립지와 소각시설 예비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인천형 자체매립지인 가칭 ‘에코랜드’의 1순위 후보로 ‘옹진군 영흥면’이 선정되자 주민들과 옹진군수, 지역 정치권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 지하 40m에 소각재만… 환경피해 최소화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인천시는 에코랜드 매립시설을 지하 40m 깊이에 만들고 시설을 밀폐해 외부와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매립지의 100분의 1 규모에 폐기물 소각재만 묻는 방식이라고 전했습니다.

▲ 군청까지 왕복교통비 2만 원… ‘부담백배’
인천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이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섬 지역 특성상 육지로 나오기 위해 뱃삯을 지불해야 하는데 여기에 도로 통행료까지 더하면 한 번 이동에 2만 원이 넘어 부담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 뜨지 않은 닥터헬기, 보조금 달라는 병원
의료진 탑승 거부와 운행 중단 등 닥터헬기 관련 내홍을 겪은 경기도가 이번엔 보조금 관련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아주대학교 병원이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경기도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나영이 가족, 조두순 출소에 안산 떠난다
12년 전 조두순의 끔찍한 범행으로 피해를 받았던 나영이 가족들이 결국 안산을 떠납니다. 피해자 아버지는 “아이가 조두순과 마주칠지 모른다는 상상을 하면 너무 두려워 떠나지 않을 수 없다”고 결심 이유를 밝혔습니다.

▲ 경기도 집합제한 처분, 정부 기준에 맞춘다
경기도가 기존 집합제한 행정처분을 정부 방역지침 수준으로 전환합니다. 이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유흥주점, 감성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내려진 경기도 행정처분은 정부의 ‘거리두기 1단계’ 수준으로 적용됩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