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1일 상현역과 매봉숲 인근 광교지구에 제조·IT 업종 200사 규모의 (가칭)광교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광교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4-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 약 1만5237㎡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6만795㎡ 규모로 지어진다. 이 센터엔 첨단산업의 집적을 위해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등 6개 이상 업종이 아파트형 공장으로 들어서고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마련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제조업을 비롯한 바이오, IT, 정보통신산업 등 200여개 업체에서 약 15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건축주인 한국자산신탁㈜은 1800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이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3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18번째 지식산업센터 유치로 우수 첨단기업이 몰리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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