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9∼11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2020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 습득을 통한 의정활동 역량 강화와 의원 상호 간의 소통을 통한 신뢰 구축 및 화합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 의원들은 부패방지 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 등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들었으며, 9일 완도군청에서 열린 ‘용인시-완도군,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에 참석했다.

또 청산도, 보길도 등을 방문해 도시와 공존하는 문화재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도시 계획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남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 체험 위주로 구성해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연구를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후반기 의회 구성 후 상임위원회 위원들 간의 소통 시간이 적었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원활한 의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