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원로모임(이사장 신원철)은 지난 9일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2020워크숍 겸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원재 청장은 이날 취임 1년 4개월간의 업무 성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원로모임 회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청장은 외국인들의 만족도 1위가 6만6000여㎡의 센트럴파크라고 설명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가 외자유치와 첨단기업의 투자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6215억원을 투자해서 추진하고 있는 워터프런트가 완성되면 방제, 수질개선, 친수공간 등의 기능을 발휘해 인천의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철 이사장은 질문을 통해 “6, 8공구 소송과 관련 2심 재판부에서 화의조정을 권고했는데 왜 거부했나? 결국 2심에서 패소했다”며 상고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 청장은 “1심에서는 승소했으며, 2심에서 패소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히 분석해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지역 사회와 소통과 대화를 통해 열린 행정을 펼쳐 달라는 건의에 대해 글로벌 시민협의회라는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인원 평통연수구회장 이경자 연수구노인회 회장, 최계철 인천시주민참여예산협의회장, 김성훈 올댓송도대표 등 50여 명의 지역원로들이 참석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