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비즈쿨교 '비즈톤 캠프' 성황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6~7일 '2020 인천 비즈톤 캠프'를 열었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6∼7일 양일간 청라 로봇타워에서 열린 '2020 인천 비즈톤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이 주최하고 동산중학교 등 비즈쿨교와 메이커스페이스 ㈜조은에듀테크가 주관 및 후원해 진행한 올해 비즈톤 캠프에는 인천지역 8개 비즈쿨교 2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0월 비대면으로 진행한 온라인 과정의 본선대회로, 사전교육에서 선발된 12팀이 창업아이템 발굴, 시제품 제작, IR발표 등 실전 창업체험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확립하고 창의적 진로개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업과 소통능력을 기르고, 전문 멘토의 피드백을 통해 창업 전반의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평가 결과 ▲'전공도서 온라인 연동서비스'를 발표한 도림고등학교 Dream Factory팀(김민석·김준성)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비즈니스고등학교 Multi Fan팀(임은솔·장혜진) 최우수상 ▲서곶중학교 다올사업가팀(김가영·이혜진) 우수상 ▲동산중학교 Easiness팀(김인섭·정서진), 대건고등학교 미립팀(배권호·전푸름), 금융고등학교 뉴페이스팀(윤영현·황나현), 주얼리고등학교 우리는하나팀(양승원·한지선), 우리는 슈퍼스타팀(이준영/최나영)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중기청은 창의인재 양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