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5일 의정부시 소외계층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공 200개를 선물했다. /사진제공=(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의정부시·포천시 소외계층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공 200개를 선물했다.

월드컵재단은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및 의정부시청에서 진행된 ‘100개의 씨앗, 빅버드 드림볼 2020’ 물품지원 전달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컵재단은 경기도지역 스포츠·문화 지역격차 해소 및 균등발전을 위해 의정부시 복지정책과와 포천시체육회에 축구공 각 100개씩 총 200개를 기탁했다. 이 물품은 의정부시와 포천시 유소년축구팀, 아동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등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된 ‘빅버드 드림볼’은 꿈이라는 의미의 ‘드림(DREAM)’과 전달의 뜻을 가진 ‘드림’ 2가지 의미가 내재된 사회공헌사업으로 소외계층 및 축구꿈나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축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내응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되는 공 하나하나가 그들의 가슴에서 희망을 싹 틔울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축구발전 및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