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M컨템포러리서…작품 판매도

경기문화재단이 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업클로즈(UPCLOSE)'를 다음달 8일까지 M컨템포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업클로즈(UPCLOSE)'는 경기도내 미술시장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운영 중인 '아트경기'의 확장판이다.

이번 팝업갤러리는 2020 아트경기 선정작가 20인과 중견작가 6인 총 26인이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클로즈(UPCLOSE)는 '더 가까이' 다가가리라는 실천적 의미로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지키며, 손으로 느껴지는 촉감, 고유한 물성이 가진 철학적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2020 아트경기 협력사업자 아트플레이스 측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시를 통해 예술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삶의 현장에서 예술이 한층 더 가까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함께 'ART369'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ART369'는 30만원, 60만원 90만원의 금액으로 작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이 모두 작가에게 제공된다. 또한 '아트 컬렉터를 위한 예술법 가이드'를 주제로 예술법 전문 변호사 캐슬린 킴(법무법인 리우 미국변호사, 홍익대 문화예술경영 대학원 겸임교수)이 강의를 펼친다. 참여 작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미술계 전문가 4인-강수미(동덕여대 교수), 서진석(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 임근준(미술평론가), 이대형(에이치존 대표)-이 멘토가 돼 참여 작가의 작품 세계 및 향후 활동 등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크리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경기 공식홈페이지(http://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