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준비를 위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30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 하는 행사로, 매년 700~8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 스스로가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거리 두기와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오는 11월5일까지 17일간 ▲진로(입시·직업) ▲참여 ▲홍보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진로페스티벌에서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박가영 청소년은 학교 밖 선배 등을 초대해 고민과 조언을 듣는 ‘청소년을 위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으며,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공연 영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센터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센터의 자립지원 사업으로 공예분야 청소년들이 손 그림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 직업훈련을 통해 제작한 기념일 카드, 무드조명, 달력, 각종 액세서리(열쇠고리, 귀걸이, 팔찌 등)는 자립마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자립지원 사업은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2020년 온·오프라인 주력 프로그램으로 이번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 온라인 플랫폼 ‘우수 프로그램’으로 전시돼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