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에몬스가구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제품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해당 기업 제품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다.

에몬스가구는 이날 가정용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9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총 84개 부문을 대상으로 279개 회사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5만5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에몬스 홍보실 노현관 부장은 “이번 수상은 에몬스가구 고객들의 만족도가 반영된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몬스는 최근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0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에 4년 연속 1위, '2020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가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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