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재계 거목 이건희 삼성 회장 타계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 만으로, 삼성은 고인과 유가족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전했습니다.

▲ 용현동 드림촌 사업… 주민·청년 갈등 키워
인천시가 용현동 아파트 주민들 의견을 토대로 제시한 ‘창업마을 드림촌 공동체 친화방안’을 두고 지역 청년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시와 주민들이 저소득 청년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취급하며 소통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 통학버스 보호자 탑승 의무화… 업계 경영난 호소
다음 달부터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 통학버스에 동승보호자가 의무적으로 탑승해야 합니다. 학원 운영자들은 안전 운행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경영난 등의 이유로 지원 방안과 단속 유예를 요청했습니다.

▲ 늘린다는 인력도 간접고용… 책임 회피하나
CJ대한통운이 잇다른 택배 노동자들의 사망사고에 재발방지대책을 내놨지만, 노동자들은 고용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개선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올해 13명의 노동자가 과로 등으로 숨진 가운데 이들 대다수는 간접 고용이었습니다.

▲ ‘부동산세 교부금’ 50% 감축, 화난 지방정부
국회에서 지방 재정수입 중 하나인 ‘종합부동산세 교부금액’을 5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법안을 추진하자 경기도 대도시들이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미 한 차례 법 개정과 코로나19 등으로 재정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 “일본 정부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준비 중단하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긴급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위는 방류가 확정될 경우 일본산 불매운동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