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6시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청년문화거리’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아트로드’를 진행한다.

용인시 대학생에게 공연 및 청년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한 아트로드는 대학생이 이끌어가는 대학생들의 축제다.

올해는 강남대(K-POP), 경희대(재즈밴드), 단국대(발레), 명지대(뮤지컬), 송담대(퍼포먼스), 용인대(소고춤), 한국외대(인도 민속춤) 등 7개 학교 재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생들이 꾸미는 무대 외에 힙합 가수 ‘매드클라운’의 특색 있는 공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아트로드는 지난해보다 무대 규모와 참여 학생 수 등이 확대됐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젊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학생들이 준비한 올해 첫 대면 공연으로,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지난 8월과 9월, 비대면 온라인 공연(2회)을 진행해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됐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참고하거나 재단(031-323-6345)에 문의하면 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