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등학교에 이어 제물포고등학교 역시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 벽을 넘지 못했다.

제물포고는 26일 오후 12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휘문고과 만나 16강 진출을 다퉜지만 1대 11(5회 콜드게임패)로 대패했다.

제물포고는 3회초 먼저 1점을 앞서갔다.

하지만 4회말 휘문고에 대거 7점을 빼앗긴데 이어 5회말 4점을 더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제물포고는 동산고에 이어 이번 대회 32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 16강에 올라있는 인천고는 27일 오후 12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중앙고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