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피빈서 내달 25일까지 진행
10개사 상품 구매할 '공감가게' 등 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조직의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11월25일까지 30일간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사회적 경제조직 10개사의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감가게'와 국민 참여로 사회적 경제 조직의 활동을 응원하는 '굿액션' 캠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감가게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지역 특산물에서 유기농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등 인천공항공사가 선발·후원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굿액션 캠페인은 국민들이 직접 사회적 경제조직의 다양한 활동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과 가치가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이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지난 2019년부터 전국의 3년 이상 성장기 사회적 경제조직 25개사에 사업개발비, 금융,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인천공항과 가치가세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 판로를 확대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