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6일 보증기관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Korea Management Registra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제공=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보증기관(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Korea Management Registra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인권이슈에 대한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인권존중 문화 조성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이번 인증 취득을 준비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제삼자가 심사를 통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대상은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든 조직으로 인권경영 전문교육 이수, 인권존중문화 수준에 대한 성숙도 평가, 인증심사를 통해 절차가 진행된다.

앞서 경기신보는 지난해 4월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제정하고 인권경영 추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등 인권경영 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온·오프라인 인권침해 고충상담 및 구제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인권 이슈 관련 제도개선 과제를 추진하는 등 인권경영 실천에도 앞장섰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최근 인권경영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우리 재단은 인권존중 문화 조성에 선제로 참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내부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까지 존중하고 보호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