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3일 재단법인 이천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전형구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3명이 참석해 설립 경과와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안 및 제규정안 심의, 2021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그동안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2019년부터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및 허가관청인 경기도와의 설립 협의 과정을 마쳤다.

또 올 6월에는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단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공모를 통해 임원위촉의 과정을 거쳤다.

시는 앞으로 재단설립 허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 직원채용 절차를 거칠 계획이며, 문화재단은 2021년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개최되는 도자기축제, 쌀축제 등 이천시의 주요 축제 업무와 아트홀, 시립박물관, 서희역사관 등 이천시 주요 공연·문화시설 관리·운영 등 이천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