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활어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먼저 내년 초 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496㎡(150평) 규모로 활어회 센터를 조성해 시민들이 계절별 수산물을 시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도매시장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청과 동 및 수산동 바닥공사, 전체 화장실 리모델링, 채소동 비 가림막 공사 등 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했다.

여기에 드는 예산 9억5000만원은 지난해부터 시와 장동일∙정승현∙성준모 경기도의회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도매시장은 각종 경매장의 시설개선, 내진보강, 쓰레기적환장 시설 등이 크게 개선돼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도매시장 법인대표들은 지난 22일 도의회를 방문해 장동일∙정승현∙성준모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도매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