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화섭(왼쪽) 안산시장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0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녹색 도시 분야 특별상을 받은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 윤화섭(왼쪽) 안산시장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0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녹색 도시 분야 특별상을 받은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0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녹색 도시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2000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삶의 질 향상과 특성화된 도시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시상을 추진해 왔다.

시는 안산환경재단과 함께 평가에 참여해 ▲환경∙에너지 ▲녹색교통∙보행 ▲공원∙녹지 ▲거버넌스 등 우수한 정책과 안산형 뉴딜정책 추진 등 녹색 도시 비전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가 추진하는 녹색 도시 관련 주요 정책은 ▲대부도 신재생에너지산업 특구 지정 및 특화사업과 수소 시범도시 사업 공모 선정, ‘안산환경교육도시’ 선언 및 환경교육 활성화(환경∙에너지 분야) ▲녹색 교통 활성화 및 보행환경 개선(녹색 교통∙보행 분야) ▲사동 공원 등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와 대부도 람사르 습지 등록(공원∙녹지 분야)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 도시’ 지정(거버넌스 분야) 등이다.

도시대상을 받은 지자체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비용의 보조 또는 융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포괄보조금의 지원 등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녹색 도시로 입지를 굳건하게 확립하기 위해 지속가능∙미래지향 ‘스마트∙그린에너지 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며 “에너지 선도도시, 친환경 교통∙그린도시, 스마트 산업도시 등을 핵심목표로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안산형 뉴딜정책’을 추진할 세부추진 과제를 지속해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