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인천시지부(회장 정재수)는 지난 24일 선학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중·고·대학생 50여명과 함께 기후 위기 인식 전환을 위한 '도전! 환경 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지정한 도서인 '2050 거주불능 지구 - 데이빗 월러스'를 읽고 환경 관련 퀴즈를 풀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참석자 수를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사전 방역 및 발열 체크와 함께 탈락자들이 자리를 이동하는 대신 문제의 정답을 맞추면 스티커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행사가 진행됐다.

정재수 시문고회장은 “청소년들이 직면한 입시와 공부, 취업 때문에 어려운 줄은 알지만 환경 퀴즈 골든벨 대회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여러분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