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새 사령탑 부임 후 파란만장한 구단 이야기 그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2020’ 4화를 공개했다.

인천 구단은 “23일 저녁 6시, 한 시즌 간의 인천유나이티드 이야기를 담을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 ‘비상2020’ 네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번 4화에선 새 사령탑인 조성환 감독 부임 후 파란만장했던 구단의 이야기가 담겼다”고 밝혔다.

‘비상2020’은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다.

2020시즌 동안 인천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4화의 제목은 ‘파란’이다. 순조롭지 않은 여러 사건이라는 뜻인 파란(波瀾), 그리고 팀 상징색이자 정체성인 파란색-검은색의 파란을 모두 담은 중의적인 제목이다.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1라운드 상주전 홈경기 이후부터 17라운드 수원전 홈경기까지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이번 화는 조성환 감독 부임과 팀의 시즌 첫 승, 그리고 도약을 위해 펼친 파란만장했던 구단의 이야기가 담담히 그려졌다. 또 시련 속에서 하나의 팀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팀 구성원의 이야기 등도 볼 수 있다.

비상2020 6부작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의 ‘네이버 스포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로 네이버 스포츠와 인천유나이티드 네이버TV 공식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인천 구단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부터 더 많은 축구 팬에게 전달되는 방법을 찾았고 그 결과 네이버 스포츠 측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뤄낸 바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4화에서는 인천이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겪었던 파란만장한 일들과 팀 구성원들의 속마음에 주목한다면 더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리그 12위(승점 21점) 인천은 다큐멘터리 공개 하루 뒤인 24일 오후 4시 30분 승점 25점으로 리그 10위인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