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주주 대량 매도 영향…18만원 거래 마감

 

▲ 사진공동취재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22일 상장 엿새 만에 반등했다.

빅히트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56% 오른 1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주가는 17만5500원까지 하락하며 시총 6조원 아래로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상승으로 반전하며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전날 빅히트 주가는 17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쳐 나흘간 종가 기준 30.62% 내렸다.

여기엔 기관·기타법인 등의 대량 매도 물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으로도 보호예수에 묶여 있는 기관 등의 물량이 쏟아져 나와 주가의 변동성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빅히트의 경우 상환전환우선주까지 더하면 앞으로 한 달 안에 새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은 총 241만6000여주다. 현재 유통 가능 주식의 약 32%, 전체 보통주 대비 지분율은 6.96%에 달한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