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임동순 본부장)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20일 강화군 선두리의 벼 수확 현장과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작황과 수매현황 등을 점검하고, 농업인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을 했다.

이날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의 신태영 농업인의 벼 수확현장에는 강화남부농협 고석현 조합장과 농협강화군지부 윤희 지부장 등이 함께 했다. 1년간 고생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농협은 올해 벼 작황은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및 일조량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11만톤 이상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며, 특히 인천지역 중 특히 강화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도복 피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전년도에 비해 상당량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천농협 임동순 본부장은“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쌀 판로해소 및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농가 출하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며, 벼 매입자금 또한 최대한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