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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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현지 유명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블핑은 20일(현지시간)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화상 출연했다.

'지미 키멀 라이브'는 코미디언 지미 키멀이 2003년부터 진행하는 토크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정치인과 팝스타 등이 출연한 프로그램이다.

키멀은 "K팝이라는 어마어마한 왕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이라고 블랙핑크를 소개하며 화상 인터뷰를 했다.

블핑은 이날 '디 앨범' 타이틀곡인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무대도 선사했다.

이들은 컨트리풍의 기타 선율과 레트로한 댄스 사운드에 맞춰 힘차면서도 유연한 군무를 선보였다. 세트는 한밤 도심 속 거리로 꾸며졌고, 형형색색의 네온사인과 조명이 퍼포먼스를 하는 네 멤버를 비췄다.

블핑은 오는 21일 미국 ABC 인기 토크쇼인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출연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