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LED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 방식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귀갓길 SOS 상황 등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4시간 안정적인 관제를 수행하고 위급한 사건 발생 시 경찰과의 공조 등 유기적 대응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내 영상표출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의 LED 시스템으로 개선해 운영한다.

기존의 영상표출시스템은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디지털 방식의 고해상도 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억원을 받아 최근 전면 교체했다.

시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비상벨 수신 등 긴급하고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협력 대처해 시민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24시간 근무하는 관제요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관제 효율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안전사각지대를 없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현재 지역 내 789곳에 3116대의 생활안전용 CCTV가 설치돼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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