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온온사 출입구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온온사는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능행 중에 머무르면서 주변 경치가 좋고 쉬어가기 편하다 해 친필 현판을 하사한 곳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돼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은 온온사 출입구 쪽에 마련돼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 상주한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는 8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온온사, 향교, 추사박물관에 배치돼 활동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온사에서만 소규모 맞춤형 해설 활동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개소에 따라 온온사를 찾는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행사를 홍보하는 등 안내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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