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과 인선혜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회원, 수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양성평등 대상은 한국부인회 유효순씨가, 유공표창은 박성숙 부녀회장, 양승원 제5보병사단사령부 원사, 김현준 포병연대 중사, 김유미 종합민원과 팀장이 받았다.

또 국회의원상, 군의회 의장상, 연천경찰서장상, 여성단체협의회장상 등 21여명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인선혜 회장은 “양성평등상은 2014년 여성발전기본법에서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 개정된 후 여성상에서 양성평등상으로 바뀐 것으로, 올해 46대 양성평등 대상이 배출됐다”며 “유공자로 역대 없었던 남성이 최초로 수상하게 될 만큼 양성평등 문화인식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