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다음 달 85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펀드를 조성해 운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티인베스트먼트와 ㈜LSK인베스트먼트를 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청년 창업펀드는 국·시비와 민간 출자금을 포함해 350억원과 500억원 규모 2개의 조합으로 운용된다.

시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청년 창업펀드는 지역 내 청년 기업과 창립 7년 이내의 초기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투자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기업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를 결성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