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산악형 등 프라이빗 코스 차별화
▲ 용인 세현CC 전경.
▲ 용인 세현CC.

용인의 자연 그대로 감성을 입히고 아름다움을 새긴 프라이빗한 골프장이 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70-3번지 일원에 면적 99만7843㎡로 대중 골프장(18홀) 및 부대시설이 조성된 ‘세현CC’.

세현CC의 특징은 코스 설계의 차별화를 꼽을 수 있다.

‘Golf Plan의 David M. Dale’의 설계로 다른 골프장과는 색다른 길을 느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호수를 활용한 ‘LAKE Course’, 산악형 코스의 특성을 살린 ‘VALLEY Course’가 있다.

먼저 ‘LAKE Course’는 골퍼들이 공이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어진 구성이다. 짜릿한 긴장감과 함께 숲 속의 오아시스 같은 호수와 어우러진 이곳에서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 역시 느낄 수 있다.

‘VALLEY Course’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곳으로 곳곳에 해저드와 벙커 업&다운을 활용해 공략의 재미를 더한 곳이다.

여기에 코스 내 보호수를 보호해 친환경적인 골프코스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

이처럼 찾아오는 골퍼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현 CC는 클럽하우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인테리어를 고품격으로 디자인 한 것은 물론 자재 하나하나를 고급 소재를 사용, 이용하는 이들에게 품격을 느끼게 해준다. 아울러 ‘Walkerhill’과의 업무협약으로 식음부분 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했다.

세현 CC는 지난 5일 개장해 다양한 실력을 갖춘 골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정미 세현CC 대표이사는 “다이나믹하고 리듬감 있는 홀의 구성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과 가까운 거리, 울창한 수목은 세현CC의 강점이다. 동반자와 교감하는 라운딩을 통해 골프의 멋과 깊이를 함께 나누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