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6일 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기관 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리더’ 27인을 위촉하고, ‘부패방지방침’ 선언을 위한 발대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 담당 직원 총 27명으로 구성된 청렴리더는 앞으로 1년간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사항 신고 ▲부패방지, 청탁, 알선, 갑질 및 부당업무지시 근절 모니터링 ▲부패방지 및 청렴 시책 전파 ▲내부청렴도 저해요인 개선 ▲부서원 고충상담 등을 주도하며, 공사 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청렴리더들은 부패방지방침 낭독을 통해 공사 임직원의 알선, 청탁, 금품, 향응 수수 등 부패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청렴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윤리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승하 공사 사장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윤리경영∙인권경영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에 위촉된 청렴리더들은 광주시민의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사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