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운동 푸르지오 8차 아파트 단지 내 매화 마당에서 열린 행사는 ‘백사모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비전 20 마을 살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약 의제를 발굴했으며,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로 코로나19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태양광 에너지 자동차 만들기 체험, 자전거 발전기 체험, 재활용 분류체험 에너지절약 실천 체험부스 등을 만들어 운영했다.

아울러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경기아트센터의 발코니 콘서트는 경기필하모닉 금관 5중주, 엑시트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데도 서로 위로하고 극복해가는 백운동 주민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백운동 발코니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마을 공동체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