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수매철을 맞아 지역 내 미곡종합처리장 현장 방문해 고품질 이천 쌀 생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엄태준 시장은 김영춘 농협 이천시지부장과 함께 신둔농협, 부발농협, 이천남부농협을 시작으로 이천, 대월, 모가, 호법, 마장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시설운영과 처리 용량,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별·저장·도정·제품 출하까지 원스톱 처리 등 현장 상황을 살폈다.

또 올해 이례적으로 긴 장마와 호우, 태풍으로 인한 쌀 품질 저하 우려 등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농협에 보조사업인 수매통 공급을 통해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현상 해소와 안전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벼 건조시간 단축과 노동력 절감으로 고품질 이천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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